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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을 알고 지낸 친구 그 이상의 의미
유준상, 김지영 민병훈감독과 드디어 터치하다!
민병훈감독과 배우 유준상은 17년 이상을 알고 지내온 절친한 친구이다. 오랫동안 알아온 사이인 만큼 작게 혹은 크게 민병훈 감독의 영화들에 많은 참여를 해온 그는 민병훈감독의 첫 작품 <벌이 날다>에서 직접 프로듀서를 맡은 일은 이미 언론에 잘 알려진 유명한 사실. 또한 <포도나무를 베어라> 개봉 당시에는 100만원 가량의 티켓을 구매해 주변인에게 영화를 보라고 권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화이다. 그리고 2007년 <괜찮아 울지마> 개봉 당시 일반 시사회에 사회를 맡은 유준상은 관객들 앞에서 ‘민병훈감독의 다음 영화에 출연하겠다’고 관객들 앞에서 공약을 했는데 이번 영화 <터치>로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젠틀맨 같은 반듯함과 소년 같은 순수함을 동시에 지닌 유준상은 <터치>를 통해 지금껏 보여준 연기에서 벗어나 또 다른 캐릭터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경험과 무한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재해석해내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는 유준상은 자신을 절제하지 못해 파국으로 치닫는 체육 교사 동식 역을 맡아 또 한번 발군의 연기를 보여준다.

유준상과 함께 <터치>에는 또 한 명의 절친한 후배 김지영이 동참했다. 유준상의 상대역을 고심하던 민병훈 감독은 <터치>의 시나리오를 김지영에게 보냈고, 불과 몇 시간 뒤 시나리오에 매료된 김지영은 민병훈감독에게 당장 만나자고 전화를 걸었다. 당시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1년 정 도 활동을 중단하려던 그녀의 계획은 그날 저녁 번복되었고 한달 후 영화의 캐릭터에 맞추기 위해 짧게 자른 머리와 무려 10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민병훈감독 앞에 나타났다. 당시 머리카락을 스스로 잘랐다는 김지영은 “한달 반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영화를 찍을 수 있겠느냐, 힘든 작업이 될 것 같다”는 민병훈감독의 말에 “그래서 지금 엄두가 안 난다. 하지만 어떤 배우라도 이 시나리오를 보면 하고 싶어할 것이다. 배우들이 꿈꾸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작품이라 정말 마음에 든다"며 촬영에 임했다.

촬영을 마친 민병훈감독은 “김지영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평가된 배우라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작품 운이 좋지 않았던 점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지영씨는 예쁘고 영민한 배우이다. 그녀에게 맞는 캐릭터를 찾는다면 훌륭한 변신이 될 것이라 생각했고 그녀 자신도 그러한 점을 갈망하고 있었던 시기였다.” 다이어트의 이유에 대해 민병훈감독은 “그녀의 아름다운 인상과 여성스런 성숙함을 나타내기 위한 요구였다. 물론 캐릭터가 돋보일 수 있다는 확신 있기 때문이었다.” 라고 말하면서 “아마도 이 영화의 수원 역을 통해 기존의 김지영이라는 배우가 가진 이미지와 연기를 보게 되면 모두 깜짝 놀랄만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roduction Note 2